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사진=영상캡처)


‘너목보3’가 베일을 벗었다.

7일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이하 너목보3)’ 3MC 유세윤-김범수-이특의 오싹한 연기가 담긴 폭소만발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너목보’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음치라도 최후의 1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 신선한 포맷과 반전을 거듭하는 재미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태국, 중국, 베트남에 포맷을 수출하며 글로벌 음악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금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너목보3’의 MC 유세윤, 김범수, 이특이 능청스럽게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며 벌써부터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세 사람은 무언가가 쫓아오는 상황에서 카메라를 향해 급박하게 소리치고 있는데, 알고 보면 그것은 ‘너목보3’의 첫 방송일. 아무것도 믿을 수 없는 역대급 반전이 펼쳐질 것을 유쾌하게 예고하고 있다.

티저 메이킹 과정을 그린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됐다. 몸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촬영에 임한 김범수, 공포영화 못지 않은 메소드 연기를 선보인 유세윤, 어두움 속 에서도 감출 수 없는 꽃미모를 자랑하는 이특, 각양각색 세 MC들의 연기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너목보’ 연출을 맡은 이선영PD는 “유세윤, 김범수, 이특 세 분의 MC가 두 시즌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 와서인지 티저 촬영 때부터 케미가 굉장했다”며 “호흡이 척척 맞아 20분 남짓한 짧은 시간에 촬영을 마쳤을 정도”라고 전했다.이어 “이번 시즌3에서는 소름 돋는 가창력을 가진 역대급 실력자,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유쾌한 음치 참가자들의 무대가 한여름 더위도 쫓아낼 시원한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너목보3’는 오는 30일 오후 9시4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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