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백상예술대상, 류준열 (사진=DB)


류준열이 2016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신인 연기상의 영광을 안았다.

3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2016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류준열이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류준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열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류준열은 “상 순서를 몰랐는데 첫 번째다. 먼저 같이 후보에 올랐던 응답하라 친구들에게 부끄럽고 쑥스럽지만 고맙다는 말하고 싶고 신원호 감독님, 이우정 작가님, 동료 스태프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성원이형에게도 응원의 메시지 보내고 싶다. 우리가 ‘응답하라 1988’ 같은 기적을 만든 것처럼 형도 또 다른 기적을 만들길 바란다. 더 낮은 곳으로 향하는 배우 되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류준열의 영화 차기작은 한재림 감독의 ‘더킹’과 장훈 감독의 ‘택시운전사’다. 현재 류준열은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천재 CEO ‘제수호’로 분해 열연 중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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