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사진=TS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소나무가 ‘新군통령’에 도전한다.

3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6월 걸그룹 대전에 당찬 출사표를 던진 소나무가 ‘공군 기본군사훈련단’ 홍보모델에 발탁됐다.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은 장교, 준사관, 부사관 및 병 등 공군으로 근무하기 위해 입대한 장병들이 정예 공군장병으로 거듭나도록 양성 교육을 담당하는 부대로 연간 약 2만 명의 교육생이 거쳐간다.

공군 인성함양 증진을 도모하는 홍보모델 소나무의 이미지는 앞으로 다양한 캐치프라이즈와 함께 병사 생활관, 간부 생활관, 복도, 공공실 등에 부착될 예정이다.

이에 소나무 리더 수민은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게 될 공군 기본군사훈련단 홍보모델로 발탁 돼 정말 기쁘다. 소나무라는 그룹명에는 늘 푸르르게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처럼 저희 소나무의 항상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밝은 음악이 공군 여러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재 걸그룹 소나무는 본격적인 컴백을 앞두고 완성도 높은 음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중이다. 앞서 소나무는 지난해 1월 데뷔 앨범이자 동명의 타이틀 곡 ‘Deja Vu(데자뷰)’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고 통통 튀는 두 번째 미니앨범 ‘CUSHION(쿠션)’으로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소나무의 컴백 앨범은 아직까지 일곱 소녀들이 보여줬던 강렬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컨셉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약 1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소나무의 컨텐츠는 컴백 프로모션 홈페이지 ‘초록달’에서 확인 가능하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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