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씨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씨엘씨가 중국 음악 사이트에서 정상을 위협했다.

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중국 인웨타이 차트 기준, 지난달 30일 발매된 그룹 씨엘씨의 신곡 ‘아니야’ 뮤직비디오가 공개 다음날인 31일 케이팝 부문 실시간 V차트에서 2위에 등극했다.

컴백 하루 만에 중국 유력 차트 내 2위에 오른 씨엘씨는 비슷한 시기 컴백한 국내 대형 아티스트들을 누르고 당당히 최상위권에 랭크, 막강한 글로벌 파워를 과시해 눈길을 모은다.

특히 ‘프로듀스 101’ 출신 권은빈과 ‘홍콩의 김유정’이라 불리는 하이틴스타 엘키가 영입된 만큼 국내는 물론 중국어권 시장 내에서도 7인조로 거듭난 씨엘씨의 활동을 더욱 주목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한층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씨엘씨의 신곡 ‘아니야’는 인웨타이에서만 약 20만 건에 육박하는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달성,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로 대륙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씨엘씨 미니 4집 ‘뉴 클리어’의 타이틀 곡 ‘아니야’는 히트작곡가 신사동호랭이, 범이낭이가 공동 작사, 작곡한 중독성 강한 댄스 넘버로 사랑이 서툰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힙합 비트와 마성의 휘파람 소리가 상큼발랄한 ‘앙큼’돌 씨엘씨만의 매력을 대변하며 기분 좋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한편 7인조 완전체로 성공적인 컴백 새 출발을 알린 씨엘씨는 금일 오후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신곡 ‘아니야’의 컴백 첫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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