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7 티파니 (사진=해당방송 캡처)


‘SNL 코리아7’ 티파니가 오드리 햅번으로 변신했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7'에는 소녀시대 티파니가 처음으로 호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노란 민소매 미니 원피스에 과감한 부츠를 매치하고 등장한 티파니는 ‘소원을 말해봐’의 3배속, 4배속 댄스를 선보이며 화려한 신고식을 마쳤다.

이날 방송에서 티파니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햅번으로 변신해 과감한 블랙 미니드레스에 장갑, 왕관까지 갖춰 완벽한 오드리 헵번룩을 선보였다.

이후 티파니의 목소리에 이끌려 밖으로 나온 신동엽에게 티파니는 "밤도 늦었는데 아직도 안 주무시고. 혹시 제가 방해한 거냐"고 말을 걸었고 신동엽은 자신을 글 쓰는 작가라 소개했다.

이에 티파니는 “전 오드리다. 오드리 햅번이다”이라며 답했고, 때 맞춰 흐르는 달달한 음악에 둘 사이 핑크빛 기류가 싹텄지만 티파니는 신동엽에 밀리지 않는 능청스런 꽁트연기로 맞섰으며 그녀는 신동엽에게 자신의 속옷을 선물하는 과감한 모습으로 코너를 마무리하며 화끈한 매력을 뽐냈다.

결국 신동엽은 티파니의 속옷을 집으려다 난간에서 떨어져 추락사하고 말앗다.

한편 이날 ‘SNL코리아 시즌7’에서 ‘I Just Wanna Dance’와 ‘TALK’ 무대를 선보였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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