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 로희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로희 부녀가 동화 속 주인공 피터팬과 팅커벨로 변신한다.

오는 22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31회 ‘작은 아이 크게 키우기’가 방송된다. 이 가운데 기태영이 돌을 맞은 로희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이날 기태영은 로희의 첫 돌을 맞아 돌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로희 전용 포토그래퍼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기태영은 장소 섭외부터 촬영에 필요한 소소한 소품까지 직접 준비하는 열정을 드러내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 속 로희는 동화 피터팬 속 요정 팅커벨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 로희는 새하얀 원피스에 깜찍한 요정 날개까지 달고, 귀여움을 폭발시키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로희 또한 마음에 드는지 팅커벨의 상징인 요술봉을 자신의 분신마냥 꼭 쥐고 있어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기태영 역시 로희를 따라 팅커벨의 단짝 피터팬으로 변신해 눈길을 모은다. 그는 초록색 고깔모자까지 쓰고 동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는데, 로희와 동화 속 원조 피터팬과 팅커벨의 케미를 능가하는 투샷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기태영은 머리 숱이 별로 없는 로희를 위해 양 갈래 가발을 준비해 로희의 깜찍함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기태영의 고군분투가 웃음을 선사했다고. 기태영은 로희 예쁜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공원을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달려 다녔는데, 생각지 못한 난관에 봉착한 것. 바로 카메라 타이머의 시간을 못 맞추는가 하면, 로희의 얼굴을 가리고 사진을 찍는 등 실수 퍼레이드를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우여곡절 많았던 기태영의 로희 돌 사진 찍기는 잘 마무리 됐을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131회는 오는 22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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