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서수남, “큰딸 미국에서 사고로 떠나..유골 소포로 받았다”
‘사람이좋다’ 서수남이 딸을 사고로 잃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서수남의 일생이 그려졌다.
이날 서수남은 어머니의 묘지를 찾아가 “그렇게 걱정하셨던 술도 이제는 잘 안 마신다”며 “어머님이 그립고, 딸 역시 그립다”고 말했다.
이어 서수남은 “큰딸이 미국에서 사고로 떠났다”며 “유골을 소포로 받았다.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런 벌을 받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서수남은 2000년도에 심한 경제적 타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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