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차엽, 도지한, 백봉기, 이열음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박민지-이열음-백봉기-차엽-도지한이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을 만들었다.

8일 열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민지-이열음-백봉기-차엽-도지한 다섯 명의 배우들이 릴레이로 직접 카네이션을 만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배우들이 각자 종이와 가위를 들고 카네이션을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드는 모습과 완성된 카네이션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가장 먼저 카네이션 만들기 릴레이를 시작한 배우는 최근 MBC 새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의 상큼발랄한 여주인공 ‘나영자’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은 박민지. 종이를 접고 야무지게 동그라미를 그리는 섬세한 손길과 함께, 완성된 카네이션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민지의 뒤를 이은 배우는 인기리에 종영한 ‘응답하라 1988’에서 무서운 선배 ‘미친개’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물론 영화 ‘더 프리즌’ 촬영에 한창인 차엽이다.

그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인상과 상반되는 발랄한 인사로 등장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으며 종이를 자르는 내내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모든 이들을 즐겁게 하기도.

다음 릴레이 주자로는 KBS 2TV ‘화랑: 더 비기닝’ 속 수려한 외모와 출중한 지적 능력을 겸비한 ‘반류’ 역을 맡게 된 도지한이 나섰다.

도지한의 빛나는 외모만큼이나 섬세한 가위질 솜씨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여기에 일명 ‘남친짤’을 연상시키는 그의 사복 패션과 환한 웃음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흔든다.

또한 최근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내 큰 화제가 된 백봉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힘찬 목소리로 영상의 포문을 열었던 그는 카네이션을 만들면서 유쾌한 매력과 보는 이까지 기분 좋아지게 하는 미소를 자랑하고 있다.

마지막 주자는 현재 방영 중인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에서 배우 성유리의 젊은 시절 ‘차정은’ 역으로 출연해 극 초반을 이끈 이열음. 조그만 손으로 카네이션 꽃잎을 정성스럽게 한 장씩 접어 올리며 미소를 머금고 있는 이열음은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렇듯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어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이들의 모습은 훈훈함을 한 층 더하고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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