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육아대디 (사진=MBC)


‘워킹맘, 육아대디’가 ‘육아의 실상’을 전하는 코믹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5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워킹맘, 육아대디’는 육아책임이 엄마나 아빠 혹은 개인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할 몫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드라마로 내 아이가 주는 기쁨 때문에 웃기도 하지만 남몰래 눈물지을 수밖에 없는 워킹맘, 육아빠들의 세상을 향한 외침을 그린 드라마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박건형, 한지상, 공정환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아이들의 장난에 난장판이 된 거실에서 눈처럼 흩날리는 베갯잇 속 사이에서 모든 것을 초탈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 짓게 한다.

흡사 전쟁터를 연상케 하는 아수라장속 거실에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무표정하지만 고단함이 묻어나 보이는 세 아빠의 표정에서 육아의 고충이 고스란히 묻어나있다.

한편 ‘워킹맘 육아대디’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내 아이의 육아 방식을 두고 길을 잃은 부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으로, 오는 5월9일 오후 8시55분에 첫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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