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고두심 (사진=CJ E&M)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과 고두심의 사랑스러운 모녀 영상이 공개됐다.

24일 tvN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측은 ‘개딸과 깡패엄마’라는 타이틀의 고현정-고두심 캐릭터 스팟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현실공감 100%의 모녀 관계와 고현정과 고두심의 톡톡 튀는 캐릭터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장면들이 쉴 새 없이 이어지며 흥미를 자아낸다.

먼저 고현정(박완 역)은 현실 속 ‘개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엄마 고두심(장난희 역)에게 있는 대로 성질을 내는가 하면, 언제 싸웠냐는 듯이 뽀뽀를 쪽하며 격한 친근감을 표현한다. ‘깡패엄마’ 고두심의 거침없는 욕설에 창피해하는 모습, 머리를 쥐어 뜯으며 투닥투닥 다투는 일상들은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고현정과 고두심의 연기 변신과 찰떡 호흡 또한 눈길을 끈다. ‘선덕여왕’, ‘여왕의 교실’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고현정이 애교와 싸가지를 넘나드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완벽 변신한 것은 물론, 자애로운 국민 엄마를 주로 연기했던 고두심도 한 성격 하는 ‘깡패 엄마’ 캐릭터 새로운 연기를 선 보일 예정인 것. 여기에 두 사람은 때로는 원수 같기도 하고 때로는 친구 같기도 한 모녀 사이의 케미를 완벽한 호흡으로 그려내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처럼 친근하면서도 현실적인, 그래서 더욱 궁금하고 공감되는 '디어 마이 프렌즈'의 캐릭터 스팟 영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 영상에선 또 어떤 인물들이 등장, 또 다른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5월13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예정.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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