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탁재훈(왼쪽), 장동민/사진 제공=서예진 기자 yejin0214@
탁재훈(왼쪽), 장동민/사진 제공=서예진 기자 yejin0214@
방송인 탁재훈이 장동민의 ‘막말’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탁재훈은 22일 서울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장동민은 도자기 수업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탁재훈이 등교하는 곳은 단국대학교 죽전 캠퍼스. 그는 “죽전까지 가기가 너무 힘들다. 2시간 30분 전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학교가 너무 멀다”고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학교생활에 대해서는 “교수님들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탁재훈은 특히 함께 현장에 자리한 장동민을 가리키며 “장동민이 집중력도 있고 도자기를 잘 만든다”면서 “장동민은 도자기에 집중할 때다. 다른 생각을 하고 싶다고 해도 그런 상황이 아니다. 도자기에만 몰두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한차례 논란이 된 tvN ‘코미디 빅리그’ 하차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

탁재훈은 “만약 장동민이 3년 전부터 도자기 만드는 것을 시작했다면, 지금은 개인전을 열었을 것이다. 장동민은 현재 도자기에 몰두할 때”라고 거듭 강조해 장동민을 당황시켰다.

‘오늘부터 대학생’은 대학 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연예인들이 학교에 재입학해 20대를 추억하며 캠퍼스를 누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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