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멤버 이기광과 윤두준이 한 의류브랜드의 행사에 참석했다. 멤버 장현승의 탈퇴 발표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

21일 서울 송파동 가락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나이키 풋볼 스쿨 챌린지(Nike Football School Challenge)'에는 JYJ 김준수를 비롯 연예계 축구광들이 한데 모였다.

김준수가 단장으로 있는 연예인 축구팀 FC MEN에 소속된 이기광과 윤두준도 밝은 기색으로 잔디를 밟았다.

FC MEN은 가락고등학교 학생팀과 4 대 4 미니축구 경기를 하며 축구 실력을 뽐냈다. 특히 윤두준은 골을 넣은 선수를 위해 어부바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비스트는 2009년 데뷔 이후 멤버 탈퇴라는 홍역을 치르게 됐다.

지난 19일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장현승이 음악적 견해에서 비롯된 성격차로 인해 탈퇴한다고 공식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비스트는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으로 꾸려진 5인 체제로 재정비, 올해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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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 사진=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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