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의 7인’ 이병헌, 서부 카우보이 변신..명배우들 속 빛나는 존재감

할리우드 하반기 기대작 ‘황야의 7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배우 이병헌이 출연해 국내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할리우드 기대작 ‘황야의 7인’의 첫 정식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서 이병헌은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 명배우들과 함께 한 여인의 요청으로 무법자들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7인 중 한 명으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병헌은 칼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빌리 록’ 역으로 서부의 카우보이로 완벽 변신, 예고편 속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악당을 순식간에 처치하는 모습으로 작품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병헌은 ‘황야의 7인’에서 동양인 배우 중 이례적으로 서부극에 캐스팅되며,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60년 제작된 존 스터지스 감독의 ‘황야의 7인’을 리메이크한 ‘황야의 7인’은 북미 기준으로 오는 9월23일 개봉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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