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김장훈 (사진=공연세상)


김장훈과 강인이 듀엣을 발표한다.

19일 소속사 공연세상에 따르면 오는 29일 가수 김장훈과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신곡 ‘울지마 인마’를 듀엣으로 발표한다.

‘울지마 인마’는 씨스타의 ‘애처럼 굴지마’, 에이핑크의 ‘굿모닝베이비’, 케이윌의 ‘촌스럽게 왜이래’ 등을 작곡한 현재 대세인 텐조와 타스코의 곡으로써 경쾌한 리듬에 힐링이 되는 희망적인 노랫말의 곡이다. 김장훈의 ‘What are you?’를 김장훈과 함께 프로듀싱하기도 했다.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김장훈은 최근 발표했던 발라드 ‘살고 싶다’나 정치풍자곡 ’What are you’ 등의 무거운 주제에서 잠시 벗어나 용기와 위안이 필요한 지금의 시절에 맞게 경쾌한 리듬에 희망적인 노랫말의 곡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우연히 복면가왕을 보다가 강인의 무대를 보았다. 첫 번째로 너무 좋은 음색과 가창력에 놀랐고 12년 만에 처음 부르는 솔로 완창이라는 설명을 할 때 강인의 젖은 눈을 보고 순간 울컥했다. 마침 준비하고 있는 곡이 형과 동생이 삶에 대해 서로 주고받으며 얘기하고 서로 위로해주는 노랫말이라 강인과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콜라보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강인 또한 “형과 동생을 떠나서 좋아하는 가수선배인데 함께 하자는 전화를 받고 너무 기뻤다. 또한 곡을 들었을 때 그냥 내 노래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무조건 하겠다고 생각했다.”며 “노래하는게 너무 좋고 그동안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다. 그룹이 아닌 첫 음악 활동에 무척 설레인다”고 첫 싱글 발표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한편 김장훈과 강인의 듀엣곡 ‘울지마 인마’는 오는 29일 정오에 발표되며 각종 음악방송과 쇼케이스 공연, 예능 활동들도 함께할 계획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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