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강민혁, 공명 (사진=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딴따라’ 강민혁-공명의 첫 무대가 공개됐다.

19일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딴따라’ 측은 딴따라 밴드의 보컬 하늘(강민혁 분)과 기타리스트 카일(공명 분)의 첫 무대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늘은 벼랑 끝에 선 매니저 석호(지성 분)가 발견한 첫 번째 원석으로,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는 지닌 딴따라의 보컬. 무대에 올라 하늘의 곁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이는 줄리어드 음대 출신의 기타리스트 카일로, 그는 석호의 낚시에 걸려들어 두 번째 딴따라 밴드에 합류하게 되는 인물.

석호에 의해 딴따라 밴드 멤버가 된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첫 무대가 공개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스틸 속에서 하늘은 암흑 속 데뷔 무대 위에서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마이크 대를 꽉 쥐고 있어 긴장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특히, 카일이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데뷔 첫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본 장면은 지난 11일 경기도의 한 대학교에서 진행된 촬영으로, 강민혁과 공명은 진짜 데뷔무대인 듯 긴장한 채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강민혁은 대본을 계속 되 뇌이며 감정을 잡았고, 시선처리와 손 동작 하나까지 체크하며 연기에 몰입했다. 무엇보다 특급 도우미로 촬영장에 출동한 지성의 모니터로 단숨에 감정에 빠져들어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딴따라’ 제작진은 “‘딴따라’ 첫 회는 롤러코스터를 탄 듯 속도감 있는 폭풍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나락으로 떨어진 지성이 가까스로 발견한 원석 강민혁과 공명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첫 방송은 오는 20일 밤 10시.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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