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올리브TV 제공
사진 = 올리브TV 제공
'초짜 새댁' 박수진이 '옥수동 요리 전설' 심영순과 만났다.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연출 이수호)'는 일품요리 중심의 식문화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한국 고유의 밥상 차림에 도전해 한국 식문화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옥수동 심 선생님'으로 불리는 한식의 대가 심영순과 요리 초보인 '새댁' 박수진이 스승과 제자로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심영순의 다양한 한식 요리 레시피와 노하우를 전하는 것은 물론, 한 상 차림을 위한 장보기부터 요리, 상차림 법, 밥상머리 예절까지 다채로운 푸드 라이프 스타일 정보를 전할 예정.

먼저 한식 요리에 대한 내공과 철학을 갖춘 심영순은 정성 가득한 한식 요리 비법을 전수하는 스승으로 활약한다. 박수진은 의욕만 충만한 '초짜 새댁'으로 과연 요리 구멍을 어떻게 극복하고 심영순의 수제자로 거듭날지 관심을 모은다. 또, 작곡가 유재환이 제대로 된 밥 한끼를 먹기 위해 집안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돌쇠 캐릭터로 합류해 프로그램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CJ E&M 이수호 PD는 "어머니가 차려 주신 따뜻한 밥상, 사랑하는 사람이 만들어준 음식이 특별한 이유는 그 속에 나와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과 정성이 담겨있기 때문"이라며 "'옥수동 수제자'는 가족을 위해 매일 정성스럽게 밥상을 차리는 여성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정갈한 한식 요리를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보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던 시청자들이 제대로 된 한식과 밥상 차림을 배울 수 있는 요리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옥수동 수제자'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심영순과 박수진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14일 공개된 사진에서는 인자한 웃음 뒤로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심영순과 긴장한 표정의 박수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6일 밤 8시 첫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