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사진=영상캡처)

에이핑크가 데뷔 5주년을 기념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12일 오후 4시19분 걸그룹 에이핑크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Apink debut 5th anniversary D-7’이라는 글과 함께 팬클럽 ‘판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릴레이를 시작했다.

영상편지의 첫 주자로는 오는 18일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정은지가 나서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그 동안 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며 팬들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정은지는 “벌써 함께한지 5주년이 되었다. 처음에 50명 정도 팬미팅을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콘서트도 하고, 만나는 기회도 많아져서 친구처럼 연인처럼 의미있고 돈독한 사이가 된 것 같다”라며 5년 전 데뷔 당시 팬들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하지만 항상 고맙고, 우리 에이핑크가 god, 신화 선배님처럼 오래오래 노래하는 게 꿈이다. 오래 오래 팬여러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10주년, 15주년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라며 팬들에 대한 무한 애정과 함께 당부도 잊지 않았다.

에이핑크는 정은지를 시작으로 데뷔 5주년 기념한 팬들에게 전하는 영상편지를 멤버별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데뷔일인 오는 19일 데뷔 5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한 팬송을 발매한다.

이번 팬송은 5년이라는 시간동안 에이핑크를 응원하며 함께 해 준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선물 같은 노래로, 리더 박초롱이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에이핑크의 데뷔 5주년 기념 팬송은 오는 19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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