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김원해, 우도 기러기 아빠 사연에 “외국이었다면 가정 파탄됐을것”

‘동상이몽’ 김원해가 대한민국 남성들의 삶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는 8년째 돌아오지 않는 아빠와 그의 딸이 방송에 출연해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김원해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게 남자한텐 다행이다 싶은 게 많다”며 “아직까지는 우리나라가 남자들 살기에는 편한 세상이지 않냐”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외국 남자들은 한국 남자들을 되게 부러워 한다”며 “그쪽은 회식 문화도 없고 일 끝나면 가족들과 식사한다. 주말에는 집안 수리하고 정원을 가꾸면서 열심히 가족을 위해 살아도 어느 날 밥 먹다가 아내가 지금 삶이 지루하다고 하면 바로 이혼이라고 한다. 이혼 두 번만 하면 거지가 된다면서 한국 남자들 진짜 부럽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원해는 이날 방송의 사연에 대해 “외국의 경우였다면 벌써 가정이 파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상이몽’에서 김원해는 우도 기러기 아빠에게 조언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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