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친구 위너 (사진=JTBC)


‘반달친구’가 진솔한 교감의 과정을 담기 위해 이례적으로 사전제작 됐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반달친구’가 지난 8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반달친구’ 관계자는 “지난 보름간의 촬영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아이돌과 아이들이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에서 동심의 회복과 유대를 통한 치유의 순간을 담아낼 것”이라며 “위너와 아이들이 일정시간 꾸준히 같이 생활을 해야만 서로간의 감정선이 생길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100% 사전 촬영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해외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예능 프로그램에서 100% 사전 촬영을 하는 일은 흔치 않다. 그러나 ‘반달친구’는 위너와 아이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의 과정을 담기 위해, 지난 3월21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3주 간 매일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반달친구’는 JTBC와 YG의 합작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제작단계부터 방송사와 엔터테인먼트가 긴밀하게 협업했기에 한 예능 프로그램을 보름 동안 연속 촬영하는 것이 가능했다.

‘반달친구’는 위너의 멤버와 4-7세 아이들이 보름 동안 꿈의 ‘반달랜드’에서 교감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각기 사정으로 외로운 아이들과 그 마음을 이해하는 아이돌이 만나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방송 전부터 온라인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 촬영 비하인드 등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사전 제작이라는 이례적 방식을 통해 진솔한 ‘교감 예능’을 선보일 ‘반달친구’는 오는 23일 오후 9시40분에 첫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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