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개의 연애' 스틸컷
영화 '두개의 연애' 스틸컷
배우 채정안이 스크린과 안방 극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채정안이 SBS 드라마 '딴따라' 합류와 동시에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두 개의 연애' 개봉을 앞두고 있다.

'딴따라'는 전직 대한민국 최대 가수 엔터테인먼트 KTOP 이사이자, 현직 신생 망고엔터테인먼트 대표 신석호의 휴먼 석세스 스토리를 담아 냈다. 극 중 채정안은 신석호(지성 분)를 짝사랑하는 오션엔터테인먼트 이사 여민주 역을 맡았다.

'두 개의 연애'에서는 독립적이고 쿨한 성격에 친구처럼 편안한 여자 윤주 역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영화에 힘을 더했다. 세련된 외모에 친근한 성격까지 소유한 채정안은 사랑 앞에서 자유분방하고 때로는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눈감아 주기도 하는 통 큰 여자를 연기해 워너비 캐릭터를 완성했다.

'쿨한 언니' 채정안의 솔직하고 당찬 성격은 앞서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 입증된 바 있다. 당시 채정안은 19금 발언 등의 털털한 매력으로 걸크러시 대표주자로 꼽히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린 바 있다.

오는 4월 극장과 안방을 동시 점령할 채정안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지,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두 개의 연애'와 20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딴따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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