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우리결혼했어요
사진=방송화면/우리결혼했어요
'우리결혼했어요' 차오루와 조세호의 몸무게가 공개됐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놀이동산 데이트에 나선 차오루·조세호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차오루와 조세호는 놀이동산 데이트를 가기 위해 직접 김밥을 만들고 과일 등을 도시락에 예쁘게 담았다.

도시락을 싸면서 차오루는 “우리 결혼식 곧 할 거잖아요. 보통 남자들이 프러포즈를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조세호는 햄을 구워야 한다며 핑계를 대며 자리를 뜨는 등 대화를 계속 회피하려 했다.

차오루는 꿋꿋하게 “저한테 프러포즈 안했다. 제가 행복하기 위해 프러포즈 한번 해주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조세호는 “차오루가 이렇게 얘기 안하니깐 더 어려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차오루는 “제가 얘기 안하면 그냥 시집가는 거 잖아요”라며 “드라마 같은데 보면 프러포즈가 심쿵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여기는 현실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차오루는 조세호의 다이어트를 위해 앞장섰다.

차오루는 조세호에게 음식을 자제하도록 했다. 이제 조세호는 봐달라고 사정했고 차오르는 몸무게 재기에 나섰다.

차오루는 "저도 뺄께요"라고 말하며 먼저 체중계에 올랐다. 최근 살이 쪘다는 그녀의 몸무게가 49.8kg으로 공개됐다.

조세호는 올랐다가 잽싸게 내려와 웃음을 자아냈지만 다시 체중계에 올랐고 80kg이라고 했던 그의 말과 달리 87kg로 밝혀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