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김상호 (사진=NEW)


김상호가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억울한 사형수로 분한다.

오는 5월 개봉 예정인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서 배우 김상호가 살인누명을 쓴 억울한 사형수 ‘순태’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받은 뒤, 세상을 뒤흔들었던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앞서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김상호는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대호’(2015), ‘뷰티 인사이드’(2015), ‘미쓰 와이프’(2015), ‘해무’(2014) 등 충무로의 다작배우로 다채로운 연기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이번 작품에서 김상호는 살인누명을 쓴 억울한 사형수 ‘순태’를 통해 다시 한 번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

‘순태’는 딸 ‘동현’을 키우며 착실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택시기사였지만, 자신도 모를 이유로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린 후 한때 모범경찰이었던 브로커 ‘필재(김명민 분)’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는 편지를 쓴다.

김상호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 그(순태)가 처한 한계 상황이 매력적이었다. 꼭 하고 싶고, 잘해내고 싶은 작품이자 역할 이었다”라고 말해 영화와 그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사형수로 몰린 억울함과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상호의 ‘특별’한 존재감에 대한 궁금증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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