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천우희, 한효주에 “너무 예쁘다...흔들림 없고 꿋꿋한 배우” 칭찬

‘해어화’ 천우희가 한효주를 칭찬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해어화’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박흥식 감독, 배우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 보고회에서 천우희는 “한효주는 너무 예쁘다. 연기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그림을 보는 느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천우희는 한효주에 대해 “연약하게 생겼지만 흔들림이 없고 꿋꿋한 배우다”고 아낌없이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한효주는 경성 제일 기생학교인 대성권번에서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사랑받는 기생으로, 순수한 소녀에서 대중가수를 꿈꾸며 도발적으로 변해가는 소율 역을 맡았으며, 천우희는 소율(한효주 분)의 단짝 친구로, 대중가요의 매력에 눈을 뜬 서연희 역을 맡았다.

한편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로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유연석 분)와 미치도록 부르고 싶은 노래를 위해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한효주 분), 연희(천우희 분) 세 남녀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영화로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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