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 사진=한경DB
백종원 / 사진=한경DB
요리연구가 겸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자신과 관련된 많은 논란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백종원은 4일 오전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요즘 뜨거운 인기 비결에 대해 백종원은 "열광은 아니고 관심이 있는 거다"라며 "주변에 그냥 옆에 지나가는 아저씨 같은 식당 주인인데…. 여러 사람이 아는 게 신기한 거다"라고 겸손한 답을 했다.

이어 '지금 총선 때인데 비례대표 제안이 들어오느냐'는 질문에는 "큰일 날 소리하지 말라"며 "내 아들을 걸고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제안은 많이 있었다. 만약 내 아이들이 이름을 바꿨다고 하면, '혹시 저거 정치하려나.' (생각해주세요. 하지만,) 그럴 일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백종원의 가게가 들어서면 주변이 다 초토화된다는 말도 있다. 이에 대해 백종원은 "내가 모든 직영점을 골목에다 집어 넣어서 다른 매장들한테 악영향을 줬다면 돌을 맞아도 된다"며 "착취를 한다거나 정말 엄청난 갑질을 한다고 하면 또 돌을 맞아도 된다. 그런데 그건 아니다"라고 속사정을 밝혔다.

이날 백종원은 정치 입문설을 포함해 성형설, 갑질 논란 등에 대해 속 시원히 해명하고 돌아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