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성유리 (사진=MBC)


‘몬스터’ 성유리가 본격 등장 한다.

3일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를 통해 사랑스럽고 긍정 에너지 가득한 오수연 역으로 3회부터 극의 흐름을 이끌 성유리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납골당에 찾아간 성유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누군가의 유골함을 쓰다듬는 손길이 애처롭게 느껴진다. 밝고 명랑한 줄만 알았던 오수연의 쓸쓸한 이면이 드러나 그녀의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특히 촉촉해진 눈으로 누군가를 그리워하던 오수연이 뒤돌아 어딘가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잡는다.

앞서 ‘몬스터’ 1, 2회에서 어린 시절, 차정은이란 이름으로 살아가던 그녀가 이름까지 바꾸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배경에는 어떤 비밀들이 숨어있는 것일지, 현재 오수연이 살아가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지 그녀가 그려갈 앞으로의 이야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몬스터’ 제작진은 “성유리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현실 캐릭터로 극을 유쾌하게 만들 예정이다. 무거운 비밀을 품고 있지만 씩씩하고 굳세게 살아가는 모습이 사랑스럽게 보이는 오수연을 완벽하게 탄생시킨 성유리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수현 등 성인 배우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화제의 드라마 ‘몬스터’ 3회는 오는 4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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