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허참 (사진=해당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허참이 ‘가족오락관’ 종영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데뷔 45년차 방송인 허참의 신바람 전원일기가 전파를 탔다.

앞서 허참은 지난 1984년 '가족오락관' 첫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2009년 종영 때까지 26년간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오영실은 ‘가족오락관’에 대해 "프로그램 중에는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되는 것들이 있다. '가족오락관'의 허참, '전국노래자랑'의 송해가 그런 분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허참은 "가족오락관이 끝났을 때 '잘가세요', '또봐요' 라는 말이 들리더라"며 "그때 '다시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허참은 대장 용종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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