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사진=판타지오)


서프라이즈가 한류를 이끌 차세대 대표 스타로 인정받았다.

오는 3일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 유일, 공명, 강태오, 이태환)가 일본 사이타마현 히다카시에서 열리는 ‘한일우정페스타’에 참석한다.

이번 ‘한일우정페스타’는 한국과 인연이 깊은 고마군(고구려군) 건군 1300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이해 히다카 아리나에서 개최된다. 특히 옛날 고구려에서 망향의 한을 앉고 건너온 조상들이 이주한 지역인 고마향에 서프라이즈가 고마군 건군 1300주년 기념 및 조상들에 위로와 경의를 표하는 마음으로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비영리법인 한일문화교류회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4월 개최하는 ‘한일우정페스타’는 한일 양국에서 화제성이 있고 주목도가 높은 한국의 스타를 특별 초대해 교류하는 행사다.

앞서 ‘대조영’ 최수종을 시작으로 ‘주몽’ 송일국, ‘선덕여왕’ 김남길, ‘해를 품은 달’ 정일우, ‘무사 백동수’ 지창욱, ‘서동요’ 조현재,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 등이 그동안 ‘한일우정페스타’ 행사를 빛내왔다. 이어 올해는 ‘화정’에서 조선 당대 최고 명문가 집안의 장자이자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홍주원 역으로 열연을 펼쳤던 서강준과 더불어 극 중 정명공주를 지키는 강직한 호위무사 역의 공명, 차승원의 아역인 어린 광해군 역의 이태환이 소속된 서프라이즈가 특별 초청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프라이즈는 “많은 선배님들이 함께 했던 뜻깊은 행사에 올해는 저희 서프라이즈가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일 문화 사절단으로서 서프라이즈가 앞으로도 한일 교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프라이즈는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하고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한류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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