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탈자 임수정 (사진=CJ엔터테인먼트)


‘시간이탈자’ 임수정의 웨딩드레스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30일 세계가 주목하는 거장 곽재용 감독과 명품 배우들의 환상 호흡으로 만들어진 영화 ‘시간이탈자’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임수정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임수정은 ‘시간이탈자’에서 1983년과 2015년에 각각 등장하는 ‘윤정’과 ‘소은’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번에 공개한 스틸은 1983년의 ‘윤정’이 연인 ‘지환(조정석 분)’과의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처음 입어보는 장면이다. 촬영 당시 아름다운 자태로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낸 임수정의 웨딩드레스 스틸은 ‘지환’과 ‘건우(이진욱 분)’, 두 남자가 30여 년의 시간을 넘어서라도 그녀를 구하려고 하는 간절한 마음을 이해하게 한다. 영화 속 ‘윤정’은 안타깝게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해당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인해, 그녀를 구해내기 위한 ‘지환’과 ‘건우’의 추적이 시작된다.

‘시간이탈자’는 결혼을 앞둔 1983년의 남자(조정석 분)와 강력계 형사인 2015년의 남자(이진욱 분)가 우연히 서로의 꿈을 통해 사랑하는 여자(임수정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간절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감성추적스릴러.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여성 캐릭터 구축과 로맨스 장르에 한 획을 그은 감성 스토리텔러 곽재용 감독과 관객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온 임수정, 조정석, 이진욱의 환상적인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또 애틋한 멜로와 절박한 추적이 어우러진 장르, 탄탄하고 흥미로운 스토리, 시대적 배경과 정취를 완벽하게 담아내 완성도와 흥행 가능성을 갖춘 화제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한편 두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살인사건과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려는 두 남자의 절박한사투를 담은 ‘시간이탈자’는 오는 4월13일 개봉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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