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박원
박원
가수 박원이 첫 라디오 DJ를 맡아 청취자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원은 지난 2월 봄 개편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EBS FM 라디오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그의 이름을 건 ‘음악이 흐르는 책방, 박원입니다’를 진행 중이다.

박원은 광고 없는 라디오를 진행, 소개하는 음악을 끝까지 전달하고 있다. 음악을 끝까지 들을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음악뿐만 아니라 책을 토대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함께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음악이 흐르는 책방’이라는 타이틀 속 ‘책방’처럼 매 방송의 오프닝마다 각기 다른 책의 글귀로 방송을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박원은 “꾸밈 없이 솔직한 모습을 차별화된 매력으로 느껴주시는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이름을 건 라디오 방송이기에 더욱 신경을 쓰고 진행하려고 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 라디오를 통해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들을 공유해 나가며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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