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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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터너’가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페이지터너'(극본 허윤숙 박혜련, 연출 이재훈) 1회에서는 세 주인공들의 예기치 못한 사고와 운명적 만남까지 숨가쁘게 그려졌다.

한주예고 피아노과 1등 윤유슬(김소현)과 서진목(신재하)은 첫 등장부터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며 불꽃 튀는 피아노 연주 경쟁을 벌였다. 진목의 꼼수에도 유슬은 화려한 피아노 연주로 진목을 압도적으로 제압했다. 이후 진목은 자신을 무시하는 유슬을 향해 “지옥의 불기둥으로 심판해주시옵소서”라며 저주했고, 그 시각 유슬은 교통사고를 당해 시력을 잃었다.

우정체고 장대높이뛰기 선수 정차식(지수)은 한국신기록에 무리하게 도전하다 불의의 사고로 육상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다. 차식은 시력을 잃고 절망에 빠진 유슬을 만났고 유슬을 옥상이 아닌 주차장으로 안내했다. 옥상으로 착각한 유슬은 자살을 하기 위해 난간에서 떨어졌지만 이미 눈치챈 차식은 유슬을 안전하게 받았다. 이를 목격한 진목은 자신의 그릇된 행동으로 인해 시작된 유슬 엄마의 집착이 유슬을 힘들게 했음을 알게 됐다.

실의에 빠져있던 차식에게 차식의 엄마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려줬고, 차식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 반명 유슬은 피아노를 포기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페이지터너’ 1회는 시청률 3.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2회는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페이지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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