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 (사진=이김프로덕션)


‘굿바이 미스터 블랙’ 문채원이 열혈 기자로 변신, 180도 반전을 예고한다.

24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문채원의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는 촬영 스틸을 공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 이상 쓰레기 소녀가 아닌, 수습 기자가 된 김스완의 성장이 궁금증을 자극하는 것.

공개된 사진 속 김스완(문채원 분)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시위 현장 한 가운데에 뛰어든 모습이다.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질문을 하거나, 셀카봉을 든 채 휴대전화 카메라로 시위 현장을 녹화하는 모습 등이 서툴지만 열정적인 수습기자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 바닥에 쭈그리고 앉아 노트북을 펼쳐놓고 기사를 작성하는 장면 역시 김스완의 귀엽고도 당찬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김스완의 변화이다. 김스완은 태국에서 무국적 고아로 자라난 소녀였다. 쓰레기장을 뒤지며 살아가는 그녀 앞에 나타난 모든 것을 잃은 남자 차지원(이진욱 분)은 김스완의 삶을 변화시켰다. 그러나 김스완의 짝사랑이 시작되자마자, 그녀를 두고 떠나는 차지원의 모습이 예고됐다. 과연 홀로 남은 김스완은 차지원을 잊을 것인지, 또 한국에 와서 어떻게 기자가 된 것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함께 배우 문채원이 보여줄 또 한 번의 연기변신 또한 ‘굿바이 미스터 블랙’ 4회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드라마 관계자는 “4회 방송을 기점으로 김스완이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김스완의 변화와, 배우 문채원의 매력적인 연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 4회는 금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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