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가 극중 김지원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변성현 기자
배우 진구가 극중 김지원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변성현 기자
[김예랑 기자] 배우 진구에게 '제2의 전성기'가 찾아왔다. 출연 중인 드라마 KBS 2TV '태양이 후예'는 시청률 30%를 목전에 두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송혜교(강모연)-송중기(유시진)과 서대영(진구)-윤명주(김지원) 커플은 '태양의 후예'를 이끌어가는 개연성이라고 봐도 충분하다.

각각 '송송 커플', '구원 커플'로 인기 몰이 중이지만 분량에서는 크게 차이가 있었던 것이 사실. 방송 회차가 거듭될수록 진구, 김지원의 '구원 커플'을 응원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23일 서울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만난 진구는 "지금까지의 러브라인이 다가 아니다"라며 기대감을 자아내게 했다.

진구는 "지금까지가 전반전이라고 치면 '송송 커플'은 시작하는 연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분량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재까지 '구원 커플'의 타율을 봤을 때 2회 분량에서 한 방이 있었다면 앞으로는 한 회에 한 방씩 빵빵 터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대영, 윤명주의 러브라인은 더욱 스피디한 전개로 깊어질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진구는 '태양의 후예'에서 태백부대 소속 모오루중대 부중대장 서대영 역을 맡아 여심몰이 중이다. 서대영은 장군의 딸 윤명주를 사랑하지만, 상사의 명령 혹은 그녀의 미래를 위해 분출하고 싶은 사랑을 가슴속에 묻어두고 있다.

▶진구에게 물었다, 송중기를 넘어서는 두 가지 매력 (인터뷰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사진=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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