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성추행 혐의 / 사진 = SBS 제공
이경실 남편 성추행 혐의 / 사진 = SBS 제공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우먼 이경실 남편 A씨에 대한 항소심이 열린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A씨에 대한 첫 항소심이 오는 4월 18일로 결정됐다. A씨는 지난 15일과 21일 두 차례 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4일 서울서부지법은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는 징역 10월과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 받았다.

검찰은 "피해자의 증언에서 신빙성이 인정되며 피고인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외부 언론 인터뷰에서는 전면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 같이 구형했다.

이에 A씨와 검찰 모두 1심 선고에 불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아내를 자동차 뒷 자석에 태운 뒤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