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면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 변성현 기자
김준면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 = 변성현 기자
[ 한예진 기자 ] 배우 김준면(엑소 수호)이 류준열과 나눈 대화를 털어놨다.

김준면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준면은 류준열을 둘러싼 일련의 루머에 대해 "준열이 형이 '너는 아이돌 가수이고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는 그룹이지 않느냐.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냐. 힘들었겠다'고 씁쓸하게 묻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준열이 형을 위로해주기보다 준열이 형이 나에게 한 말이 더 기억에 남더라. 나는 '형이 사랑을 많이 받는다는 증거예요'라며 위로했던 것 같다"고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준면은 영화 '글로리데이'(최정열 감독, 보리픽쳐스 제작)에서 자신의 학비 때문에 고생하는 할머니를 위해 대학 대신 군대를 택하는 상우 역을 맡았다. 스무살이 된 네 친구가 여행을 떠났다가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인 '글로리데이'에는 지수, 김준면, 류준열, 김희찬이 친구로 출연한다. 오는 24일 개봉.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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