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2 심바 (사진=해당방송 캡처)


‘드림팀2’ JJCC 심바가 아이돌계 만능 ‘체육돌’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히어로즈 VS 미니언즈’ 편에 출연한 그룹 JJCC 멤버 심바는 발군의 운동능력과 두뇌회전을 앞세워 리온파이브 민재, 엠티폴 테오, BTL 맥스 등과 펼친 예선에서 1위에 오른 한편, 히어로즈 팀 프로게이머 이윤열과의 1대 1 대결에서 시작과 동시에 가볍게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전 쇼트트랙선수 김동성과의 4대1 대결에서 최후의 1인으로 등극한 심바는 개그맨 양세찬과 3판 2선승제로 펼친 결승전에서도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최후의 슈퍼 히어로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심바는 “이렇게 모든 멤버들이 다함께 나와서 JJCC를 알릴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많은 응원 보내주신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지난주에 이어 방송된 ‘히어로즈 VS 미니언즈’ 대결은 국내 최초로 컴퓨터 게임과 ‘드림팀’ 만의 경기를 접목시켜 만든 신개념 하이브리드 경기로 개그맨 양세찬, 이승윤, 윤정수, 프로게이며 이윤열, 강형우,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등 스타 10인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챔피언격인 히어로즈로 출격하고 JJCC를 비롯한 26개 아이돌 그룹 멤버 100명이 ‘롤’에서 AI가 조종하는 병력 ‘미니언’ 격인 미니언즈 팀으로 참가했다.

지난 2014년 첫 출연 당시, 육상 철인 4종 경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에 등극, 화려하게 등장한 심바는 남자뜀틀 최강자전에 출전하는 등 남다른 체력과 운동능력을 자랑하며 자타공인 아이돌계 만능 ‘체육돌’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장안의 화제를 낳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최고의 스타로 등극한 송중기의 과거 드림팀 활약상을 담은 ‘드림팀의 후예들 1탄-송중기 편’을 긴급 편성, 풋풋했던 과거 시절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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