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싶남 허경환, 장위안, 방창석, 올리버장, 에릭남, 연준모 (사진=KBS)

‘가싶남’이 파이널 매치를 통해 제1대 ‘최고의 가싶남’을 뽑는다.

지난 5일 여자들에겐 원하는 남자를, 남자들에겐 여심 지침서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KBS 2TV ‘가싶남’이 이번 주, 파이널 매치를 통해 드디어 제1대 ‘최고의 가싶남’을 가리게 된다.

3부작 파일럿의 마지막은 가싶남 후보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살펴보는 실험으로 채워진다. ‘가싶남’제작진의 온라인 빅데이터 조사 결과, 여성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남자의 조건’ 중 하나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꼽았기 때문.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하에 여자를 대하는 남자들의 말·생각·행동 세 분야에 대해 1대 1 대결을 펼쳐, 이 녹화 현장을 지켜보는 온라인 여성평가단의 실시간 평가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할 3인의 가싶남 후보를 선정, 이들 세 후보들이 최종 라운드 과제인 ‘요리’ 대결을 통해 ‘가싶남’ 타이틀을 거머쥘 단 한명의 주인공이 탄생하게 된다고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몸에 밴 센스와 배려심으로 여심을 녹인 에릭남과 무심한 듯 시크하게 츤데레 매력을 선보인 허경환, 신뢰를 주는 언변과 숨겨진 애교까지 반전 매력을 보여준 장위안이 연예인 대표로 파이널 매치까지 왔고, 연하남 특유의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든 모델계의 뇌섹남 올리버장과 9등신의 우월한 비율에 순수한 미소까지 갖춘 엄친아 금융인 연준모 그리고 연륜이 묻어난 여유와 카리스마로 극강 남성미를 뽐낸 익스트림스포츠 선수 방창석이 일반인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만만치않은 매력으로 최종 라운드에서 맞붙게 된다.

특히 에릭남은 출연자 사전 선호도 조사와 두 차례의 VOD평가에서 모두 온라인 여성 평가단에게 최고의 지지를 받아온 인물인 만큼 에릭남이 과연 끝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며 ‘최고의 가싶남’의 영예를 차지할지, 의외의 반전 결과로 다른 출연자들의 활약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지 반드시 지켜봐야할 대목이다.

더구나 ‘최고의 가싶남’을 하기 위한 최후의 관문으로 대세 아이돌 AOA의 설현을 위한 ‘요리’ 대결이 펼쳐지게 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늘 스케쥴이 쫓겨 바쁜 생활을 하지만 맛있는 것을 좋아하고 먹는 것을 즐길 줄 아는 그녀를 향한 세 남자들의 뜨거운 레시피 대결의 승자로 ‘제1대 가싶남’이 탄생하게 된다.

‘가싶남’ 제작진은 “당시 현장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여성 평가단들은 대결의 승패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 또한 중요하게 지켜보고 평가하는 만큼 섬세한 디테일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가싶남’은 19일 오후 10시35분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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