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 사진 = 한경DB
도지원 / 사진 = 한경DB
배우 도지원이 18년 전 겪었던 충격적인 납치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도지원이 겪은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지원은 지난 1998년 스포츠센터 지하주차장에서 괴한에게 납치당해 트렁크에 갇힌 채 5시간 동안 끌려다녔다.

당시 다행히 신체적인 상해를 입지 않고, 주택가에서 도망칠 수 있었다. 하지만 납치범들은 이후 도지원의 집에 전화해 가족들을 해치겠다고 협박하며 14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지원은 납치범들이 무서워 신고를 망설였지만 결국 경찰에 신고했고, 끈질긴 추적 끝에 경찰은 도지원 집 주변에서 납치범을 검거할 수 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