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중국 팬미팅 사칭 신고 들어와"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가 치솟은 배우 송중기 측이 중국 팬미팅 사기 주의를 당부했다.

송중기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14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송중기 배우의 중국 팬미팅을 사칭하는 사례들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면서 "팬들에게 피해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안내 드린다"고 밝혔다.

블러썸은 송중기가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을 도는 '2016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블러썸은 "자세한 사항은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송중기 공식 팬클럽 '키엘' 게시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면서 "중국 팬미팅의 경우, 팬미팅 협력 단체인 CN BLESS, hs e&c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air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