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아일랜드 독립분쟁의 영웅인 보비 샌즈의 삶을 담은 영화 ‘헝거’를 주제로 관객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3일 오후 3시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리는 ‘시네마 톡’이다.

17일 개봉하는 ‘헝거’는 제61회 칸영화제를 비롯한 세계 30여개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휩쓴 작품이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머쥔 신예 거장 스티브 매퀸 감독의 천재적 재능이 돋보이는 연출로 주목받았다.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텐아시아의 정시우 영화전문기자가 사회를 맡는 시네마톡에선 문화평론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출연해 ‘존엄한 투쟁’의 의미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해준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