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방 에이미 (사진=DB)

강제추방 에이미, 폭행혐의 부인

강제추방 당한 에이미가 미국에서의 폭행혐의를 부인했다.

8일 에이미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상대방이 (한국에서 추방됐다는) 저의 약점을 이용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 상대방이 말을 지어내는 게 너무 심해 저도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에이미는 “허 씨에게 맞아 코뼈가 부러지고 다리 한쪽이 불편하다. 지난주 토요일에 수술을 받았고, 온몸에 멍이 들었다”면서 “현지 경찰은 허 씨에 접근금지명령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또 현지에서 약물을 복용했다는 허 씨의 주장에 대해서도 “제가 미국에서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것도, 제가 심하게 다쳤다는 것도 미국 경찰 증거물이 다 갖춰져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에이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의 황모 씨 집에 머물렀지만 지난 2일 황 씨의 아내 허 씨와 다투는 과정에서 폭력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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