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에디’ 휴 잭맨 “태런 에저튼, 예전부터 대성할 스타라고 생각했다”
독수리 에디 휴 잭맨 (사진=DB)


‘독수리 에디’ 휴 잭맨, 태런 에저튼 극찬

‘독수리 에디’ 휴 잭맨이 태런 에저튼을 극찬했다.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독수리 에디’ 내한 기자회견에서 배우 휴 잭맨은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태런 에저튼을 언급했다.

이날 휴 잭맨은 “이런 영화를 촬영하기 전에 다른 배우들과 이야기를 해본다. 두 사람만의 우정을 나타내는 영화라 중요했다. 서로 호흡이 잘 맞는지 보기 위해 크리스마스 전에 뉴욕에서 처음으로 만났다”고 태런 에저튼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멋진 배우라고 생각했다. 개방적이고 연기 자체를 즐기면서 하는 배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부합하는 배우다”고 태런 에저튼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휴 잭맨은 “감독님의 멋진 연출력과 배려와 태런의 연기 덕에 즐겁게 촬영했다”며 “태런은 예전부터 대성할 스타라고 생각했는데 대스타가 됐다. ‘킹스맨’이라는 영화에서 보여주는 인물과 에디가 이렇게 폭 넓은 연기를 할 수 있는 드문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 분)’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휴 잭맨 분)’이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를 그린 ‘독수리 에디’는 내달 7일 개봉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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