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유이, 20대 여배우의 완벽한 싱글맘 연기...‘합격점’
결혼계약 유이 (사진=해당방송 캡처)


드라마 ‘결혼계약’ 유이가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은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산뜻한 첫 출발에 나선 가운데 주인공 유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이는 ‘결혼계약’을 통해 싱글맘 혜수역을 맡았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담은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녹이는 모성애로 눈길을 끌었다.

유이는 탄탄해진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높은 시청률까지 한 몫 하며 유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극중 싱글맘 혜수는 딸의 취업 축하에 눈물을 글썽거리는 등 벼랑 끝에 서있지만 딸에 대한 애정으로 버텨내는 싱글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연기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특히 유이의 모성애 연기 인상적이라는 평으로 너무 일찍 철이 들어버린 딸을 바라보며 오열하는 장면과 딸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 등을 통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특히 20대인 유이에게 싱글맘이라는 캐릭터는 다소 버거울 수 있지만 쉽지 않은 선택을 했고, 우려를 기대감으로 반전시키며 호평을 얻고 있다.

유이는 씩씩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싱글맘 강혜수역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성숙해진 내면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서진과의 애절한 로맨스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매 작품 성장하는 연기력을 통해 유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극까지 평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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