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서지훈, 인주 여고생 사건 주범..짧은 등장에도 ‘강렬 존재감’
시그널 서지훈 (사진=방송캡처)


‘시그널’ 서지훈이 짧은 등장 속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지난 4일,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서지훈이 인주 여고생 사건의 주범인 장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시그널’ 14회에서는 극 초반부터 인주 여고생 사건의 주범이 장태진(서지훈 분)으로 밝혀지며 모든 사건의 전말이 그로부터 일어났음을 암시했다.

피해자 강혜승은 박선우에게 과외를 받았고, 밖에 앉아있던 인주시멘트 사장 장태진에게 “과외와 아버지 백으로 전교 1등 하는 선배보다 선우가 진짜”라며 자존심을 건드렸다.

화가 난 장태진은 강혜승을 방으로 끌고 들어가 범행을 저질렀고, 이것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었다.

장태진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져갔으며, 그의 존재는 안방극장에 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서지훈은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은 범죄자 역을 완벽히 소화해 방송 관계자들을 비롯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절정의 후반부로 치닫고 있는 ‘시그널’을 통해 첫 발돋움을 한 신인배우 서지훈이 앞으로 어떠한 연기자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시그널’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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