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박환희, 야전 병원서 상큼 활약..‘투톱 비주얼’ 눈도장
태양의 후예 박환희 (사진=방송캡처)

‘태양의 후예’ 박환희가 '비타민걸'로 활약했다.

지난 2,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배우 박환희는 해성병원 의료봉사단의 막내 간호사 최민지 역으로 분해 고된 야전병원 생활에도 특유의 상큼함을 잃지 않으며 매력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환희는 야전병원 행을 내심 반기기 힘들었을 터. 하지만 낯선 땅과 환경 속에서도 해성병원 의료봉사단의 활약은 빛이 났다. 특히 예기치 않게 찾아온 무바라트 아랍연맹 의장의 갑작스런 병세 악화에도 침착한 의술을 발휘하며 그를 위기에서 건져냈다.

이어 수술은 무사히 끝냈지만, VIP가 의식을 차리지 못한데다 급하게 수술을 감행했던 터라 의료진의 긴장감은 여전한 상황. 이러한 가운데 최민지는 천연덕스럽게 실수 가능성을 고민해 웃음을 안기는 등 극의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태양의 후예’에 미소를 선사하는 박환희는 작품 속 분량과는 별개로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는 반응. 더욱이 강모연 역을 맡은 송혜교와 더불어 야전병원의 ‘투톱 비주얼’로 눈도장을 제대로 받고 있다.

박환희의 소속사 위드메이 측은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한 작품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 '태양의 후예'는 물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박환희에게도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낸 휴먼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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