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박보검
박보검
배우 박보검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가족애가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박보검은 지난 2월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에서 류준열과 함께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류준열은 “아빠한테 돈 벌면 뭐하고 싶냐고 물었더니 빚 갚고 싶다고 그러시더라”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듣던 박보검은 “갑자기 슬프다”라면서 “형은 가족사진 있냐. 저도 어렸을 땐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추억인 것 같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박보검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커서 보니까 그런 사진도 다 추억인 것 같다”라며 “그게 없어서 좀 아쉬운 것 같다. 어렸을 때 그 모습들을 담아놓지 못한 게 아쉽다”라고 밝혔다. 박보검은 또 “부모님은 항상 저를 찍어주시고 (그래서) 같이 찍은 사진이 없다. 가족들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라는 소망을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박보검은 2일 지난해 파산 절차를 끝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텐아시아에 “박보검의 파산 문제는 이미 작년에 해결된 일이다. 지금은 아무 문제 없다”고 밝혔다.이어 관계자는 “배우의 개인사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답변이 어렵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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