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꽃보다청춘
사진=방송화면/꽃보다청춘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이 눈물을 보였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는 500만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붉은 사막 ‘소서스블레이’에 도착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류준열은 "아빠에게 돈을 벌면 뭐하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빚 갚고 싶다고 하시더라. 우리 집이 밥 굶고 그런 집이 아니다. 그런데 아빠가 스트레스 많이 받았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검은 "가족 사진 있냐"며 울먹이며 "집에 보니 가족사진이 없더라"며 "함께 찍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류준열은 "형이 '응팔' 끝나고 선물해주고 싶었는데 가족사진 쏠께"라며 훈훈함을 자아?다.

박보검은 개별 인터뷰에서 "가족사진이 없어서 아쉽다. 늘 부모님은 저를 찍어주시고, 막상 저와 함께 찍은 사진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서글펐다"며 "많은 분들이 가족과 더 시간을 많이 보내셨으면 좋겠다. 저도 앞으로 남은 시간을 가족과 더 많이 보내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전파를 탄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2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평균시청률 11.3%, 최고시청률 12.4%를 기록하며 안방을 사로잡았다.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10대부터 50대까지 남녀 전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