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레이디스코드 "아무나 다 하는 섹시 콘셉트? 마음의 준비를…"
레이디스코드 컴백

레이디스코드가 컴백한 가운데 이들의 과거 발언도 재주목 받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체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 애슐리는 "섹시 콘셉트를 달고 나온 걸그룹이 정말 많지 않으냐"며 "레이디스코드도 그랬다면 묻혔을 것이다. 또 팬들도 레이디스코드가 섹시를 했다면 많이 실망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섹시 콘셉트를 지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레이디스코드는 너무 발랄한 이미지"라면서 "언젠가는 레이디스코드가 섹시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려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듯하다. 지금보다 성숙해졌을 때, 눈빛만으로도 사람들을 휘어잡을 수 있을 때 섹시를 하고싶다"며 일말의 가능성은 열어 뒀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4년 예상치 못한 사고로 멤버 리세와 은비를 잃은 후 2년 만에 컴백해 화제를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