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아들, 딸과 함께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한다.

KBS는 이범수가 5살 딸 소을, 2살 아들 다을과 함께 이달 말 첫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촬영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방송은 2월 중에 시작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이범수를 섭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고, 이범수는 오랜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이범수가 '아이들이 커가는 지금 이 시간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순간들이기에 아빠와의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범수 가족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송일국과 삼둥이의 바통을 잇는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5월 프리랜서 통역사 이윤진 씨와 결혼했다.

그는 현재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촬영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