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노원병 출마
이준석 노원병 출마
이준석, 노원병 출마


이준석이 서울 노원병 출마를 밝힌 가운데 남다른 '끼'가 화제다.

과거 이준석은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청심국제고등학교 편에 출연해 학생들의 멘토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방송에서 이준석은 선생님의 제안에 교실 앞으로 나가 강제로 장기자랑을 하게 됐고 “여러분 몇 년생이냐. 1999년생이면 내가 중학교 3학년 때 유행했던 H.O.T.의 ‘열맞춰’ 아냐”고 물었다.

이후 이준석은 몸을 좌우로 흔들며 ‘열맞춰’의 무대 안무를 선보였고 “내가 문희준을 해야 하냐”며 스스로 되뇌며 너스레까지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준석은 “(학창시절에) 5명이 나와서 H.O.T. 흉내 냈던 기억이 났다. 문희준 씨 머리 따라했던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준석은 지난 21일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지역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노원구는) 태어나서 11년간 자라왔던 곳”이라며 “정치를 하면 연고가 있는 곳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준석은 오는 24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