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사과 강제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쯔위 사과 강제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쯔위 사과 강제 소식에 대만 방송국이 쯔위 기획사 소속 연예인 등 한국 연예인들의 실태를 몰래 취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 쯔위를 둘러싸고 '국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만의 한 방송국이 쯔위가 나온 MBC 설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풋살·양궁 선수권대회' 녹화 현장에 잠입한 것.

대만의 CTV는 19일 오전 '아육대' 녹화가 이뤄지는 고양실내체육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방송했으며 이 과정에서 '아육대'에 출연한 아이돌들의 경기 모습과 현장 전경 등을 내보냈다.

특히 화살표를 이용해 논란이 되고 있는 자국의 스타 쯔위의 위치를 짚어주기도 했다.

대만 방송국의 이 같은 모습은 미성년자인 쯔위를 강제로 사과하게 한 건 '아동학대'이므로 고소해야 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